하나님께서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만 하늘을 유업으로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인생은 하나님의 부르심, 그 사명에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가다 가는 것이다.
황혼기에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본인의 이름이 삭제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어린 아이들보다 황혼기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높은 것은 교만함과 거짓 미혹의 영에 의한 거짓 복음에 있다.
그 어떤 복음서에도 황혼에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죄를 짓고 살아도 된다는 자유를 주셨다는 말씀이 없다. 오히려 반대로, 사도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였다. 생명의 면류관을 향하여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간다고 고백하였다.
황혼기에는 사마리안 법이 면제된다는 성경 독트린은 어디에도 없다. 누가복음서 10장 30절~37절, 하나님 말씀은 좌우의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다. 숨겨진 생각과 마음을 드러내신다. 황혼기에 인생을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말씀은 없지만, 자신의 행위에 대한 심판은 반드시 있다는 말씀 너무나 많다.
젊은 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충언을 하자면, 젊은 청년 시절에도 자기가 이루어놓은 것들 혹은 조그마한 성취에 황혼기가 찾아 올 수 있다. 신앙 생활에도 황혼기가 찾아 올 수 있다. 하나님 눈에는 아직 이루어 놓은 것이 없고, 아직 생명의 면류관을 완주 끝에 얻은 것도 아닌데 나는 무언가를 성취하였다고 생각하는 것도 황혼기라는 함정에 빠진 것이라고 인격적으로 말해주고 싶다.
어린 아이와 같이 날마다 배우고, 새롭게 도전하고, 선한 일에 매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리의 말씀이 자유를 주는 것이지, 황혼기가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다.
하루 하루 살면서 형식적인 종교 행위가 아닌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모든 일에 대하였는가? 이것만이 우리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던질 수 있는 질문일 것이다.
어린 아이는 대우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대우가 어떠한지에신경을 쓰는 경우가 있다.에클레시아, 예수를 믿는 무리들, 우리 크리스챤들은 섬기기 위해 사는 존재이다. 대우를 받으려고 사는 존재가 아니이다.
교만은 넘어짐에 앞잡이라고 했다. 교만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돌봐주어도 만족함을 느끼지 못한다. 크리스챤은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을까에 집중을 해야 한다.
젊은 이들이여, 진정한 리더는 새로운 리더십을 키우고, 세우는 사명을 갖고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말은 내려올 것을 준비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지면 조언자의 위치로 응원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황혼기에 빠져있는 일부 거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공동체(가족, 교회 )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십을 잘 인정하지 못한다.
필자의 절친한 신앙의 동역자가 나에게 이런 귀중한 말을 해주었다. 황혼기에 하나님께서 인생을 마음대로 죄를 짓고 살아도 되도록 자유를 주셨다는 착각과, 자기 만족, 거짓 복음에 빠지게 하신 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대적한 사울에게 악의 영에 빠지게 하여 더 큰 죄를 짓게 하신 심판과 동일하다'고 귀한 생명의 말씀을 나누어주었다.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 주님께서 이런 시대일 수록, 선한자는 더 선하게, 악한자는 더 악하게 살게하라 말씀하셨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악한 자들이 더 악하게 살기를 선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주의 날이 악한 자들에게는 도적같이 임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깨어 기도하는 거룩한 성도들에게는 영광의 날이 될 것이며, 푯대를 향하여 날마다 전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4)"
by Washington Windsor on July 19th 2020